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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시흥 미래도시와 4차 산업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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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9  08: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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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동 훈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본지 전문위원

 

시흥시가 인구는 증가하고 있으나 근 도시권과 신 도시권과의 생활 편리성의 격차는 심화되고 있어 새로운 전철 노선이 증가되면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도시 개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미래도시에 대한 궁금증이 증가되면서 시흥시가 미래형 도시로의 변모가 가능한 가 의문을 가지게 한다.

필자는 많은 국가들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자문하면서 시흥시의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시흥 미래도시에 대한 설명을 하려고 한다. 향후 미래도시는 직주근접의 생활양식이 보편화될 것이다.

즉 직장과 집이 가깝거나 혹은 집인 동시에 직장인 시대가 곧 도래 할 것이다. 시흥시는 수도권에서 비교적 집값이 저렴하여 주변 도시에서 이주하는 현상이 두드러져 교통난, 주차난, 사로 등의 증가가 필연적이다. 미래도시와는 거꾸로 가는 도시가 될 수밖에 없다.

여기서 직주근접의 생활양식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시흥시가 갈 길이 먼 것은 사실이다. 수도권의 열악한 작업 환경기업들을 이주시킨 산업단지, 국토부의 임대주택단지로 변해버린 신도시 개발, 도시를 갈라놓고 있는 고속도로, 송전탑 등 한국의 도시 문제에서 제일 골치 아픈 부분을 대부분 시흥이 가지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현재까지 시흥시를 이끌어 왔던 정치인, 공무원 사회단체 등은 미래에 대한 대책 없이 눈앞에 있는 문제 해결에만 매달린 산물들이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앞으로는 달라져야 한다. 미래도시에 대한 준비가 시흥시에 지금 필요하다. 시 전체를 한 번에 변화시키기보다 시흥시 현실에 맞는 미래도시 시범 사업을 제안하고자 한다.

시흥 미래도시는 인구 2~3만 명 정보 규모의 시범도시를 생각하고 있다.

즉 넥스트 4차 산업도시, 일과 집이 근접한 직주 근접 도시, 에너지 분권 도시, 공유 경제 도시, 전기 및 전기자동차 도시, 차세대 네트워크 도시 등을 표방하는 세계적 스마트시티를 고려해야 한다.

단순하게 신기술을 입히는 기존 국토부의 스마트시티가 아니라 시민이 원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한국의 스마트시티는 ‘3무’가 없는 스마트시티라고 외국 전문가들은 꼬집고 있다. 성공사례가 없으며, 시범 사업 후 본 사업이 없으며, 스마트시티 사는 시민이 스마트시티에 사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 3무다.

행정 위주, 보여주기식, 대기업 중심의 사업 전개 등이 이러한 비판을 듣게 한 것이다. 시흥의 미래도시는 3유가 반드시 필요하다.

넥스트 4차 산업도시는 기존 도시나 산업단지와 어떻게 다른가 한 빌딩에 기업과 직원 숙소가 공존하는 복합건물이며 미래도시에 관한 다양한 기술들을 사업화하는 기업이 존재해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만든다.

또한 개발된 기술들을 시흥 미래도시에 적용시켜 테스트베드가 되어 매출 및 마케팅에 기여하게 된다. 국내·외 기업이 자유롭게 회사 설립이 가능하도록 기업 허가를 일주일 내 인터넷으로 내줄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어야 한다.

물론 이러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도 정부 등과 협의해 나가야 한다. 또 스마트 행정 서비스 솔루션 기업도 미래도시의 중요한 기업이 될 것이다.

기존 시화공단의 전통 제조업에 센서, IoT, Big data, Block chain, AI, Cloud 등 기술들이 융합돼 새로운 제조 산업 기반의 세계적 미래 4차 산업단지가 자연스럽게 조성될 것이며, 당연히 집과 직장이 근접하므로 교통난, 에너지문제, 환경문제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시흥 미래도시는 공유경제와 Block chain이 존재해 모든 것을 빌려서 사용한다. 사무실, 집, 자동차, 사무기기, 기계 등 모든 것을 공유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업하려면 초기에 공장부지, 공장설립, 장비도입 등 투자비가 소요되지만 시흥 미래 도시는 가능한 모든 것이 빌려서 사용하고 빌려 사용한 만큼 비용을 Block chain 계정을 이용, 도시 코인으로 지불한다. 즉 은행이 필요가 없어지며 은행 이자, 수수료, 카드 등이 필요 없어진다.

이러한 공유경제가 되면 회사 운영비 및 생활비가 엄청나게 절약되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

특히 자동차를 빌려 사용하므로 자동차 구입비용, 보험 및 세금 비용, 수리비용 등이 없어진다. 포드가 전 세계 차량의 4%만 도로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공유자동차 시대를 맞아 자동차 기업이 아닌 도시 기업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자동차의 소유는 의미가 없어질 것이다.

시흥 미래도시는 에너지 분권의 대표적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 도시 자체에서 발전과 저장하여 실제 사용량 차시기에 적합하게 근접에서 지원,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모든 사물에 IoT가 부착돼 전기전원을 최적 공급할 수 있게 되어야 한다.

기존 제조업에 IoT와 에너지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4차 산업이 자연스럽게 꽃 필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된다. 세부적인 기술은 아직 공개할 시기가 아니라 다음에 구체적 솔루션을 설명하기로 한다.

기존도시는 먼 거리에서 송전하면서 전기 손실 필요도 없는 대기전기 손실 등으로 사용 전기보다 버리는 전기가 더 많아 비효율적이며, 버리는 전기료를 시민들이 전부 부담하게 전기료가 책정되어 있다. 따라서 시흥 미래도시는 에너지 문제 해결만 아니라 관련 4차 산업을 폭발 시키고 시민의 에너지 비용까지 절감시키는 획기적 도시가 될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미래도시가 공상이라고만 치부해 버릴 것인지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 앞에서 기술한 기술들은 모두 국내 기업들이 다 가지고 있는 기술들이다.

지금 당장 시흥 미래도시 계획이 수립되면 5년 내에 시행될 수 있다. 문제는 시흥의 선택만 남아있다. 새로운 미래에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와 비전에 대한 도전만이 시흥시의 미래도시를 탄생시킬 수 있다.

기존의 생각, 행동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면 시흥시는 몰락하는 도시가 되어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어려운 도시가 될 수도 있다.

그 징후들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산업단지의 몰락, 지역 내 일자리 부족, 과도한 복지비용의 증가, 사고, 사건이 많은 불안한 도시 등 지금은 느끼지 못하지만 시흥시는 점점 더 어려운 도시환경으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

미래를 위해 시흥시가 새로운 혁신의 기로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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