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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16년째 착공조차 못했다”‥주민들 분노시민연대, 착공 촉구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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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9  21: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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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신안산선의 빠른 개통을 위한 시민연대’가 기자회견을 갖고 신안산선 착공을 촉구했다.

목감지구 입주자대표회의 총연합회을 비롯해 ‘신안산선 빠른 개통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9월 19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안산선 착공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흥, 안산, 광명, 송산 일대 96개 아파트 입주단지 대표들로 구성된 ‘신안산선의 빠른 개통을 위한 시민연대’는 이날, 착공발표 16년째 진전이 없는 신안산성의 착공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늑장대처에 강력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신안산선이 표류하는 동안 신분당선은 개통됐고 추가 연장선조차 완공한 상태”라며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에게 오랜 기간 희망 고문만 남긴 정부와 지역정치인들의 책임의식 결여로 선거 때마다 공약의 안주거리로 전락해 결국 그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의 몫이 됐다”고 전했다.

또 “신안산선은 더 이상 주민들의 발도, 미래도, 꿈도 아닌 지역·정치적 멸시와 소외, 차별의 역사에 불과해 지역주민들에게 상실감을 넘어 분노의 감정을 느끼게 한다”며 “정부의 정보공개사이트를 확인해보면 수도권 광역 철도 GTX-A는 실시설계 및 실시협약, 건설사업 관리 등이 내역확인이 가능한데 신안산선은 조회조차 되지 않는다. 주민을 기만하고 무시하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신안산선보다 한참을 늦게 대두 된 현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를 지나는 GTX-A사업이 신안산선보다 착공이 우선시 될 것 같은 말도 안 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며 “이제는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들에게 상실감을 넘어, 분노의 감정을 느끼게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현민 목감입주자총연합회 회장은 “신안산선과 관련해 1만여 가구 이상의 입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연대를 통해 우선 올해 말까지 기공식 개최를 목표로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민연대는 “▲하루라도 빨리 신안산선의 착공을 바라는 상황임에도, 만약 지역 이기주의나 구태 정치인의 농간 같은 빠른 착공을 방해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할 것임을 경고한다. ▲신분당선과 함께 거론된 신안산선은 신분당선의 연장선까지 완성돼 개통되는 동안 착공조차 하지 못했다. 만약 뒤늦게 구체화 된 현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를 지나게 될 GTX-A사업마저도 신안산선의 공정을 앞지르게 된다면 정책의 지역편파행위로 규정할 것이며, 수도권 서남부 주민의 성난 민심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기나긴 세월 국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음에도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진 사람이 없었다. 신안산선이 또 늦어진다면 정부와 국토교통부장관은 국민에 의한 엄중한 문책을 피할 수 없을 것을 명심해야 하며, 하루 빨리 신안산선이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에서 광명과 시흥을 거쳐 안산 한양대역을 연결되는 43.6㎞의 전철 복선 노선으로, 지난 2002년 개발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한정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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