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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아쿠아펫랜드․경기해양과학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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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8  2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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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하는 ‘시흥시’
임병택 시장, “해양클러스터 구축으로 새로운 시흥시대 열겠다”

 

   
 

시흥시 수변에는 특색 있는 관광 명소들이 많다.

국가어항인 월곶항을 시작으로 이국적인 경관의 배곧 한울공원 해수체험장, 빨간등대로 유명한 오이도 해양관광단지, 신석기 패총 유적지인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그리고 시화MTV(시화멀티테크노벨리)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수변의 종착지인 시화MTV에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아쿠아펫랜드, 경기해양과학관을 연계해 ‘해양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해안 대표 해양관광지 육성으로 새로운 시흥시대를 열고 있는 시흥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세계최대 인공서핑파크 조성‥서핑 성지 만든다

   
 

파도를 가르며 모험을 즐기는 ‘서핑’이 인기를 끌면서 서핑인구도 20만 명을 넘어섰다.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서핑 열기는 더 뜨거워지고 있다.

이르면 오는 2020년 시흥시에 동아시아 최초이자 세계최대 규모의 인공서핑파크가 들어선다.

지난해 11월 22일 시흥시와 경기도, K-water, 사업시행자인 ㈜대원플러스건설이 시화MTV 거북섬에 인공서핑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 것이다. 16만㎡ 크기의 인공서핑장은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이용가능하며, 국제규모의 서핑대회 유치도 가능하다.

   
 

시흥시는 한발 더 나아가 시화MTV 거북섬 일원을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서핑과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사랑받는 스페인 휴양도시 산세바스티안처럼 인공서핑장과 호텔, 마리나 시설, 대관람차 등이 조성된 복합 레저도시를 꿈꾼다.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시흥시가 해양레저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뿐 아니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급성장하는 관상어 산업‥아쿠아펫랜드 건설로 시장 선점

   
 

시흥시가 기록하는 ‘최초’ 타이틀은 이것뿐이 아니다.

2020년 시화MTV 내 상업 유통용지에 관상어 생산‧유통‧판매가 원스톱(One-Stop)으로 이뤄지는 ‘아쿠아펫랜드’가 전국 최초로 문을 연다.

시흥시는 아쿠아펫랜드 조성으로 관상어 산업기반을 확충하고 관상어 시장 선점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2016년 10월 시흥시는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사)한국관상어협회와 아쿠아펫랜드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올 1월 3일에는 후속이행을 위한 부속 합의를 체결했다.

   
 

2만3345㎡ 부지에 4개 동 규모로 들어서는 아쿠아펫랜드는 관상어 생산 연구시설, 관련 용품 유통 및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현재 세계 관상어 시장은 약 45조에 달하고 국내도 4000억 원이 훌쩍 넘는 규모다.

또, 반려견, 반려묘에 이어 반려물고기가 이상적인 반려동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쿠아펫랜드 건설은 관상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는 관상어 관련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련 산업을 홍보하고, 관상어 관리사를 국가 자격증화하는 등 전문가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입주 영세업체 임대료 감면,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공공성도 확보한다.

시흥시는 이로 인해 약 11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3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 해양생물 보전 및 교육 기관 설립

해양생태계 보전 선두 역할

   
 

 

해양레저를 즐기기 위해 전제돼야 하는 것이 바로 해양생태계 보전이다.

그러나 국내 해양동물 전문구조‧치료 기관은 모두 8곳으로 서해권에는 그마저도 없어서 보호종의 신속한 구조나 치료가 어려운 실정이다.

시흥시가 보호대상해양생물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전하고 전문적인 해양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해양과학관을 세운다.

총 280억 사업비를 들여 해양동물 구조치료센터와 해양교육‧홍보센터, 해양생물 R&D 센터를 조성한다. 2017년 6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에 착공해 1년 후 완공이 목표다.

   
 

수산업이 발달한 반면 해양문화시설이 부족한 경기 서남부권에서 경기해양과학관은 해양생태계 교육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등 시흥시가 공공성의 영역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25일 경기도가 주최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에서 8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며 사업추진의 동력도 확보했다.

 

 

임병택 시장 “해양레저관광 집중적 육성, 미래 먹거리 산업창출에 온 힘”

 

   
 

임병택 시장은 “시흥은 올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았다. 시민과 함께 일궈온 그간의 30년을 바탕으로 시흥의 미래 30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시는 올해 해양레저관광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해양클러스터 조성과 2020년 아쿠아펫랜드 완공을 시작으로 2021년 해양과학관, 2025년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가 완성되면 시흥이 대한민국의 해양관광산업을 책임지는 미래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시흥시는 상반기 중 전문가로 이뤄진 미래도시위원회를 구성하고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V-city(Vehicle-city),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시화국가산업단지로 연결되는 ‘시흥밸리’가 그 핵심이며, 특히 오는 2023년까지 정왕동 일원에 조성할 V-city(Vehicle city)는 미래형 첨단 자동차 도시로 이곳에서는 모든 이동수단 관련 산업 연구와 테마 관광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017년 12월 첫 삽을 뜬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에서는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을 주도할 기술 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며 “그동안 국가경제를 이끌어온 시화국가산업단지도 2025년까지 재생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젊은 산업단지로 재탄생해 기업과 대학, 정부의 견고한 동맹 아래 창의적인 연구와 실험이 활발히 이뤄지고, 혁신과 변화의 꽃이 피어나는 새로운 시흥시대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올해 시흥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먹고사는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민생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우선 안전제일도시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18일 시흥시 안전관리 및 안전도시 조례를 공포했고, 21일에는 국내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와 업무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면서 “올해부터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공인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2021년 국제안전도시 시흥을 선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올해부터 2022년까지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위해 ‘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번 계획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활력 넘치는 지역상권 구축’,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이라는 4대 핵심전략과 31개 실천과제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일자리 대책본부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일자리 대책본부는 시민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발생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겠다”며 “신규과제 발굴도 계속해 새해에도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다. 언제나 시민이 주인인 시정 구현을 위해 2019년 한 해도 꾸준히 걸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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