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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시흥시 미세먼지와 시흥 스마트클린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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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1  18: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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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동 훈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본지 전문위원

 

2018년 시흥시는 국토부의 시범 스마트시티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정부에 제안하길 시흥시는 지역산업의 쇠퇴, 고령인구 증가, 도시과밀이라는 중소도시의 보편적 특성을 바탕으로 사건 참여 기반의 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등의 연구 수행을 통해 지역 산업을 활성화한다고 했다.

특히 시흥시는 미세먼지 오염도가 환경 기준치 대비 20% 이상 높아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공기 품질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능동형 제어 시스템의 구축 및 안전 메뉴얼을 마련함으로써 PM2.5 초미세먼지는 2㎍/㎥, PM10 미세먼지는 5㎍/㎥으로 줄인다고 했다.

시흥시가 정부의 스마트시티 시범 사업을 통해 스마트클린 도시를 계획하고 있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 열렬한 지원을 보낸다.

이러한 시흥시의 좋은 정책들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있기에 기고하게 됐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시흥시와 같이 2018년에 시범 스마트시티로 지정받은 대구시에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자문하게 돼 시흥시의 시범 스마트시티 사업에 관심이 많다.

대구시는 지난 1월 23일 대구 시민 등 1000여 명이 모여 ‘2019년 대구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물론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도 함께 참석해 대구의 스마트시티 정책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시흥시도 같은 국가 시범사업을 하면서 대구시와 같이 시민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시흥시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드는 것은 왜일까? 스마트시티의 전문가인 나조차도 시흥시의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며, 주변 시민들에게 물어보아도 아무도 시흥시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시흥시 지역언론들도 이 내용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을 보지 못했다.

시흥시의 국토부에 낸 스마트시티 사업계획서에서 밝힌 미세먼지 오염도가 환경기준치 대비 20% 이상 높다고 하는 획기적인 사실이 시민들에게 전달이 되지 않는 것도 안타깝다.

시흥시는 국내의 미세먼지 주범인 영흥도 화력발전소, 시흥산업단지의 불연소 보일러 시설 등 산업 미세먼지, 건설폐기물 비산먼지 및 분진, 산업단지와 고속도로에서 주행하고 있는 디젤 화물트럭 등의 미세먼지 원인이 국내에서 최고 수준이다.

이제 시민이 시흥시에 지역별(1km 단위) 초미세먼지 PM2.5와 미세먼지 PM10의 수치를 매 시간마다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

또한, 미세먼지 데이터와 더불어 NO2,SO2,O2,CO2와 같은 환경요소들도 같이 알아야 한다.

더불어 풍속, 풍향, 온도, 습도도 알아서 상관관계를 파악해야 한다.

시흥시 내에서 얼마가 발생하는지, 외부에서 얼마나 유입되는지도 밝혀야 한다.

이러한 정확한 데이터가 모이면 지역별 환경 분포 지도가 만들어지고 이것을 시민들에게 정보 공개(공유)해야 한다.

특히 횡단보도에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거나 버스정류장의 디스플레이와 시민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1km마다 지역의 환경정보를 알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기술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으며, 비용도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이런 서비스는 시흥시가 시흥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이다.

이제 시민들이 나서야 한다.

‘시흥 스마트 클린시티 시민 포럼’ 등이 시민 자체적으로 구성되어 미세먼지 등의 환경오염을 모니터링하고 시흥시에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해야 한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에게도 대책을 실행하도록 협조를 구해야 한다.

미세먼지 등 시흥시 환경오염을 해결하지 못하면 시흥시에 사는 것이 건강, 안전상 큰 모험이 될 것이다.

시흥시민은 클린 도시에 살 권리가 있으며, 시흥시에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할 권리도 가지고 있다.

이제 시민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현할 의지가 있는 시흥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이 시민들에게 클린 시흥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답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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