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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동 대형공사로 주민들 먼지와 소음 고통 호소세룬장 없고, 근로자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대책 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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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9  16: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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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동 1008번지와 1008-3번지 아파트와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이 안전관리 소홀 및 비산먼지로 인한 미세먼지가 심각해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곳은 B건설이 아파트 270세대와 오피스텔 221동, 그리고 근린생활시설(상가) 등 대규모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월곶동 1008번지는 2638만4273㎡의 면적에 근린생활시설 지하1층~지상2층, 공동주택 270세대<지상 6층~39층, 55㎡(66세대), 59㎡(68세대), 65㎡(136세대)>를 건축하고 있으며, 월곶동 1008번지-3은 1312㎡의 대지면적에 업무시설(오피스텔) 221호와 근린생활시설이 지하 2층 지상 20층으로 조성 중이다.

이들 신축공사는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해 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변 P아파트와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어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권이 보장되고 있지 않을뿐더러 건축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 분진 등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들로 주민들의 원성이 높다.

P아파트 주민 김 모 씨는 “가뜩이나 미세먼지가 심한데 세륜기도 설치되지 않은 공사현장에서 흙을 묻힌 채 줄줄이 오가는 덤프트럭을 보면 가습이 답답하다”며 “더욱이 차량바퀴에 흙을 달고 와 도로에 다 묻혀놓고 가 흙먼지로 인한 불편과 고통을 공사업체 측에 호소해 봤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먼지를 줄이겠다고 도로에 물만 뿌려 물기가 마르고 나면 흙먼지가 그대로 대기 중에 날려 미세먼지가 더 심해진다”며 “이를 감독해야 할 시흥시는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처럼 비산먼지(날림 먼지라고도 하며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를 예방하기 위해 억제시설 및 필요조치를 실행한 후 사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B건축은 이를 지키지 않아 전형적인 공사비 줄이기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 현장의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근로자 안전은 무시한 채 고층건축 공사에 필요한 낙하물 방지망이 어떤 곳은 설치돼있지 않아 낙하로 인한 피해에 그대로 방치돼 있었고, 개인의 생명을 지켜주는 안전모 미착용 근로자들이 속속 보여 안전관리의 허술함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잘 준수해도 대형 참사는 막을 수 있는데도 관리 감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공사장 안전수칙을 어길 경우 시공사와 근로자에게 작업중지 처분이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문제는 규정이 있어도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발생원인은 현장안전 관리미흡이 가장 큰데도 관리하고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산업별 재해 현황에 따르면 사고 원인으로 떨어짐 사고가 전체 33%, 넘어짐 사고가 15%, 물체에 맞은 사고 13%, 절단․베임․찔림 사고가 9%, 부딪힘 사고가 8%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주와 근로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 현장 종사자가 안전모등 개인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더불어 공사장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지책이 철저히 지켜져야 함은 물론이다.

주민들의 당부처럼 관리 감독의 책임이 있는 시흥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함을 하루 속히 해소시키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정훈 대표기자․김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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