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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강희맹 선생 연꽃차 추모다례’ 개최연꽃이 필 때 처음 수확한 연꽃차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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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7  17: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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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강희맹 선생 연꽃차 추모다례’가 7월 6일 연꽃테마파크 잔디밭에서 펼쳐졌다.

사단법인 예명원 시흥지회(지회장 박영자)가 주최하고 시흥시가 주관한 이번 추모다례(追慕茶禮)는 심충현 예명원 운영위원장의 강희맹 선생 행적, 김태경 시의장이 초헌자, 함진규 국회의원이 아헌자, 김영기 시흥문화원장이 종헌자로 나서 연꽃차를 올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중앙국악관현악단(대금과 가야금)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강희맹 선생에 대한 묵념, 선생의 행적, 봉행, 연 홍보대사 안창수 씨 등과 관내 초등학생 유민지 학생 등의 헌화, 시흥시예절다도경연대회 일반부 수상자들의 헌다가 있었다.

   
 

2부 행사는 김태경 시의장․함진규 국회의원․김영기 시흥문화원장 등의 추모사, 이연옥 시인의 추모시 낭독, 시흥예술단 김재민(바리톤)․배보람(소프라노) 씨의 추모곡, 다과 및 음복, 단체사진 촬영으로 진행됐다.

   
 

김태경 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강희맹 선생이 전국 최초로 시흥에 연씨를 가져와 시흥에 심었다”며 “시의회에서도 시흥의 역사를 지켜내고 가꿔 후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진규 국회의원은 “연꽃단지에고 행사를 치르니 남다른 것 같다”며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전통을 이어가고 기록을 남긴다는 사실이다. 연은 꽃과 잎사귀 뿌리까지 버릴 것이 없는 식물로 우리 시흥의 자랑인 만큼 앞으로도 계승과 교육을 통해 쭉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기 시흥문화원장은 “관곡지는 오랜 세월 동안 시흥시향토유적 7호로 시흥의 정기를 담은 곳”이라며 “백년대계 대대손손 향과 얼을 계승하고 시흥문화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영자 예명원 시흥지회장은 “날이 너무 더워 걱정을 많이 했다. 처음 연꽃이 피면 제다를 올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특히 올해는 연 홍보대사로 선정돼 시민과 함께하고자 연꽃테마파크에 자리를 마련했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경 시의장, 함진규 국회의원,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장, 김영기 시흥문화원장, 오인열 부의장, 송미희․홍원상․이복희․성훈창․안돈의 시의원, 안광률 도의원, 손민영 김포다도박물관 관장, 진주강씨 문량공파 종중 회장을 비롯해 종중들이 참석했다.

한편, 강희맹 선생은 조선전기의 문신이자 농학자로, 세종 29년(1447) 문과에 급제해 여러 벼슬을 거쳐 좌찬성 등을 역임했다.

   
 

이번 행사는 강희맹 선생이 농학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 농학발전에 깊은 연구와 관심을 기울이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돌아가신 날인 1483년 2월 17일(음)을 추모해 연꽃이 필 때 처음 수확한 연꽃차를 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과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어나지만 고고하고 청아한 자태를 간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은은한 향기가 있지만 쉽게 범접할 수 없다고 해 연꽃은 ‘군자의 꽃’이라고도 한다.

강희맹 선생이 직접 꽃씨를 가져다 심었던 관곡지, 500년 역사의 전당홍 연꽃, 그리고 그로부터 비롯돼 전해지는 ‘연성’이라는 우리 고장의 이름 등의 의미 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정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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