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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 시의장, “시민 대변하는 의회되도록 최선 다할 터”‘공부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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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2  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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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 시의장이 제8대 시흥시의회 출범 1주년에 즈음해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소회를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선거에서 시민들께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아 당선됐다”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 의장은 “사실 당선된 그날만 좋았고, 하루 이틀 지나고 나니 전국적으로 너무 원사이드하게 승리해 큰일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민주당이 승리해서 그날하루 기뻤는데 정상고지에서 내려가는 일 밖에 없는 것이고 그러다보면 지탄의 대상, 비판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8대 시흥시의회는 공부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추구하며 시민들과 소통의 방법과 의회 내부에서 소통하는 방법을 의원들께 주문하고 있다”며 “이에 지난 1년간 6회 이상 의원역량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더욱이 “14명의 의원 중 11명이 초선의원인데 공부들 열심히 하셨고 의정활동을 하는데 의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는 모습도 많이 보이셨다”며 “강사비정도만 지불하고 의회운영회의실이나 본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곳에서 역량공부를 했다. 지금까지는 초선의원들이 많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기법 등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해 왔다. 올해까지 2~3번 정도 더 교육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1차적으로 작년과 올해 행감을 2번 거치면서 의장으로, 선배의원으로 행감을 해야 하는 주요목적과 방법, 대안제시 등을 말씀 드렸다”며 “의원들이 열심히 세심하게 자료검토를 하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대안도 제시하지만 결국 집행부가 의원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받아서 그대로 수정보안을 해야 하지만 의회얘기를 무시하듯이 나가는 부분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김 의장은 “의원들이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특히 정책대안의 제시는 결국은 예산절감의 효율성”이라며 “예산을 너무 방대하게 쓰거나 시민들이 주신 혈세를 함부로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의원들이 방향을 제시하고 각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감사활동을 펼쳤다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매달 진행하는 의원간담회는 법적으로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쪽 상임위는 다른 쪽 내용을 모르니까 알고가자 차원에서 편한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8대 때 조금 난센스가 되는 부분들이 있다”며 “이 자리에서 의원들께서 많은 주문을 하는데 좋은 측면에서 보면 의욕이 강하다보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잉적으로 반응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에 “의장이긴 하지만 의원개개인의 독립성을 인정해 최대한 의견을 막지 않으려고 한다. 그럼에도 자꾸 넘어서니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아직 다듬어지지 않고 세련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이제는 시민의 대표로 자질과 역량이 필요한 부분인 만큼 앞으로 역량프로그램에 이런 것도 추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따라서 “의원으로써 행동 내지는 윤리, 인격 이런 것도 추가해 좋은 선배의원 등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이것이 시민들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지만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시민들께 봉사하는 자세로 의원활동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집행부 공무원들이 의회와의 소통을 부시하는 부분에 대해 김 의장은 “1차로 양당 대표가 있고, 의원들간 소통하는 시간도 많이 있는데 박춘호 민주당 당대표가 정례회 때 5분 발언을 통해 지적한 내용”이라며 “공무원이 잘못할 경우 우선은 패널티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포상 제도를 통해 일 잘하는 공무원에게 포상을 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가 있는데 자꾸 제재를 가해서 뭔가 못하게 하고 벌을 주고 이런 것은 구시대적인 옛날 전 근대적인 사상이고 못하는 것도 당연히 혼도 내야하지만 잘하는 부분을 더 잘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사회적인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사람이 먼저다’라는 식으로 더 대우를 더해주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들 간의 소통이 안 된다는 지적에 대해 김 의장은 “당연히 최우선이 의원들 간 소통이다. 공정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전반기 때도 저희들이 다수당이라고 해서 부의장자리도 주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당시 “민주당 의원 9명끼리도 대외적으로 크게 주자는 의견도 소수 있었고 대다수는 위원장까지는 양보를 못하겠다는 얘기도 있었다”며 “그러나 한국당에서는 부의장과 상임위원장까지 요구를 해 안됐고 결국은 아무것도 안 받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일부 민주당 의원이 “‘후반기에도 부의장 자리를 한국당에 주지 않겠다’고 했다는 이야기가 오가는데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며 “개인적으로 사석에서 한 말이라 이해해 달라”고 했다.

더불어 “넓게 포용력 있게 생각하고 민주당이 독식하는 모습으로 보여 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한국당과 협의해 예결위원장자리도 서로 나눠가면서 해야지 모두 하겠다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제 1년 지난 만큼 틀이 잡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양당대표와 차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서로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정당이나 정책이 달라서 서로 싸울 수는 있지만 그 이외의 것은 저희가 의회를 운영하는데 협업하고 의논해서 최대 좋은 모습을 만들어 내려고 한다”며 “의원 간의 소통도 개개인의 인간으로서는 갈등이 있을 수 있지만 동료의원이고 시민들로부터 선택받은 공인의 입장에서 큰 불협화음 안 나게 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민주당 소속 의원이 음주로 인해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시민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것이고 어째든 본인이 전적으로 뉘우치고 있다. 윤리특위는 지난 7대의회에서 잘못 운영된 부분이 있다”며 “법으로 어떤 확정 판결을 받았을 때 그다음 의회에서도 사법처리가 됐으니 징계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유보이유를 밝혔다.

김태경 의장은 “개인적으로는 지난 6대 때부터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3선이라는 타이틀도 있지만 초선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왔다. 지금까지 온 시간이 저 나름대로 성장하고 의원으로써의 여러 가지 갖춰야할 역량이나 덕목부분들이 커 온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시민들이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시는 덕분이다. 14명 의원 모두 시민들의 뜻을 의원으로써 어떻게 받아들이고 의정활동을 할 것인가 어떤 선배의원으로써 알려주고 좋은 것은 배우고 의원들과 더 많은 얘기를 나누려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 중앙당, 도당, 전국 의장단들, 워크숍, 연수에 참석하면 항상 빠지지 않는 내용이 정부 여당이고 민주당이기 때문에 더 잘해라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한테 다가가라. 잘못 저지르지 말고 기초의원들 도덕적으로 해서는 안 될 일 이런 얘기가 어떤 곳을 가더라도 나오는 얘기”라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기에 “시흥시의회도 적은 인원이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의회를 만들겠다. 의원들과 공부하고 소통하고 일 잘한다는 소리 들을 수 있는 8대 의회를 만들겠다”라며 “의장직을 수행하는 동안까지는 항상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종아리도 때리고 혼내주셔야 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잘하는 것이 있으면 칭찬도 해주시고 의원으로 역할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정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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