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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곡어울림센터에서 준강간 사건 발생 ‘충격’3세대 어울림 시설, 구조 단순화하고 관리․감독 철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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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2  23: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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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8일 개관한 능곡어울림센터와 사건이 발생한 옥상 엘리베이터 기계실.

시흥시 능곡동에 위치한 능곡어울림센터에서 최근 준강간(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사건은 6월 22일 오후 6시경 능곡어울림센터 건물 옥상(지하1층 지상4층) 엘리베이터 기계실에서 피해자 A(14세, 중2)와 피혐의자 B(15세, 중3)가 함께 술을 마시다 A가 술에 취해 의식불명이 되자 B가 A를 간음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피혐의자는 B는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같은 장소에서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휴대폰 렌즈가 밖을 향해 촬영토록한 후 피해자가 쓰러져 있는 상태와 소주 및 콘돔 등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인근 중학교 학생들이다.

문제는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시흥시시설공단(이하 공단)이 관리하는 시설이라는 점이다.

사건발생일인 6월 22일은 토요일로 그 시간 4명의 공단직원이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공단은 이곳에 평일 8명, 토요일 4명의 직원을 상주시켜 관리하고 있다.

사건장소인 건물 옥상 엘리베이터 기계실은 일반인이 출입이 통제 된 곳 구역으로 평소에는 문을 잠궈 두지만 이날은 공사관계로 열려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본지가 7월 12일 사고가 발생한 어울림센터를 방문, 옥상 엘리베이터 기계실을 확인한 결과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지난 1월 문을 연 능곡어울림센터와 보훈회관에는 능곡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수영장 등 체육센터, 시립어린이집, 청소년문화의집, 보훈단체사무실 등 3세대가 함께 모여 있는 공간이어서 이번 사태를 직면한 주민들이 우려의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특히 평소 오후 10시까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공간을 사용하는 가운데 낮에 청소년들이 건물 내에서 음주를 하고, 성폭행이 발생했다는 것에 대해 한 주민은 “이들 청소년들이 아무런 제재 없이 사고가 났다는 것은 결국 관리감독이 허술하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 시의원은 “시흥시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의 변환을 앞두고 기강이 해이해 진 것이 아니냐”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소재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단측 관계자는 “건물 내․외부에 CCTV가 70여대가 되는데도 건물 구조상 외부계단을 비롯해 내부에서도 어느 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계단이 많아 사각지대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36대의 CCTV를 더 설치하고 방화벽을 설치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한 건물에 CCTV가 100대가 넘는 다는 것은 그만큼 외진 곳이 많다는 것”이라며 “여기에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으로 이동할 경우에도 과연 CCTV에 잡힐까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은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한정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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