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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전통수산시장, 전통시장 인정으로 시장 활성화 기대김정년 회장, “수산시장 최초 전통시장 자부심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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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30  16: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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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수산물 직판장이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시흥시는 11월 25일, 시흥시 오이도로 167, 173일원(3415.6㎡)을 전통시장으로 인정하고, 인정서와 상인회 등록증을 교부했다.

오이도 전통수산시장은 1999년부터 영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오이도 수산물 직판장으로 불려왔다.

그러나 최근 신규상권의 출현과 건물의 노후화로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이 줄어들어 상권침체라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상황.

   
 

이에 오이도 전통수산시장 상인회(대표 김정년)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인정 및 상인회 등록을 신청했고, 마침내 전통시장으로 간판을 바꿔 달게 됐다.

오이도 전통수산시장으로 인정됨에 따라 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사용, 경영혁신 및 시설 현대화 등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 참여가 가능해져 시장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이도 전통수산시장이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으며 시흥시에는 전통시장이 4개로(기존 삼미시장, 정왕시장, 도일시장) 늘어났다.

오이도 전통수산시장은 오이도로 167, 173(정왕동 2003-8, 2003-12번지)에 소재, A동 지상 2층, B동 지상 3층의 2개동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대지(2개동)-3415.6㎡(약 1033평), 연면적(2개동)-4225.9㎡(약 1278평), 영업장 면적(194개 호수)-3035.4㎡(약 918)평이다.

편의시설은 화장실(시흥시 개방화장실로 지정 9개소와 주차장 30면이 있다.

당초 시화방조재 준공(1994년)에 따라 안산시 사동에서 어업에 종사하던 어촌계원의 이주용(물량장)으로 불하된 공동 공급용지 3416㎡(약 1033평)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분양받아 수산물직판장을 건축하기 위해 1997년 6월 2일에 오이도수산물직판장상인연합회를 발족해 1998년도 11월에 건축착공, 1999년 6월 5일에 건물을 준공하고 같은 해 6월 12일에 개장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총 17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고 2019년 4월 10일 실영업자로 구성된 시장상인회(54개 점포)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11월 25일자로 시흥시로부터 오이도 전통수산시장 인증서 및 시장상인회 등록증을 교부받았다.

   
 

김정년 상인회장은 “오이도가 수산시장 최초로 전통시장이 됐다. 오랜 숙원사업인 전통수산시장 인정에 상인은 물론 오이도 전체가 기뻐하고 있다. 이는 이를 계기로 시장 환경개선이 이뤄져 상권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며 “도움을 주신 시 관계부서와 상인, 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오시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양사이드 입구 쪽에 아치를 배치해 비도 피하고 미관도 개선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명녀 총무는 “전통시장 승인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이제 전통시장도 됐으니 앞으로 축제도 열심히 참여하고 손님들을 최대한 유치하려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미혜 재무는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며 “수산시장은 정직하고 정확한 저울이 생명이다. 여기에 친절응대, 바가지는 절대 씌우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장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전통시장 인정으로 고무된 오이도 전통수산시장이지만 해결해야할 과제도 많다.

현재 194개 점포 중 40여 개소의 미입점 점포(약 20%)가 있어 비어있는 점포를 입점 시켜서 장기간 미입점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회원들의 사기를 증진해야 하고, 시장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성인은 물론 시흥시민과 함께 상생하고 지역발전에도 일조해야 한다.

따라서 상인들은 조직과 협력을 통해 시장별 특성화 전략을 마련하고, 시흥시는 시장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이도 전통수산시장이 수도권에서 우뚝 서는 최고의 수산시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정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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