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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계약 서류 존댓말 사용’ 시행주임‧대리‧차장 대신 ‘매니저’로 직원 호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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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2  19: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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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더시공사)는 인권경영·갑질 문제 개선 및 거래 고객과의 수평적 관계 성립을 위한 ‘계약 서류 존댓말(존칭) 사용’을 시행한다. 기존 계약서에는 ‘~한다, ~해야 한다’와 같은 명령형의 지시 문구가 사용돼 갑과 을이라는 표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약 상대자가 위축감을 느낄 여지가 있었다.

이에 도시공사는 계약 관련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강한 지시형 어조를 ‘~합니다, ~해야 합니다’등의 존칭으로 바꿔 계약 상대자와 상호 존중 및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데 첫발을 내디딜 계획이다.

또 계약서류 존댓말 사용을 공공기관 전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국민제안 형태로 관련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도시공사는 직위체계를 간소화하고 수평적 사내 문화 조성을 위해 새로운 직원 호칭 제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공사 직원들은 직급이나 직위에 상관없이 기존의 주임·대리·차장을 대내외적으로 ‘매니저’라고 부른다.

다만 실장·팀장·파트장 등과 같은 보직 임명자는 기존의 호칭이 유지된다.

도시공사는 달라진 직원 호칭 제도를 통해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가 정착됨으로써 내부 의사소통 및 협업이 활성화되고 직원의 직무 전문성이 부각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유연한 조직문화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공사에 대한 인식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내규 개정을 통해 대내외 업무 수행 시 새로운 호칭을 적용할 계획이며, 팀별 안내 교육을 실시, 새로운 호칭 제도가 신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계약 서류 존댓말 사용을 통해 상호 존중 사회 형성과 갑질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지속적으로 인권 경영을 실천하는 공기업이 되겠다”며 “또 복잡하고 딱딱한 기존의 직원 호칭을 변경해 보다 수평적이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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